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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우디 아라비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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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사우디 아라비아 출장으로 리야드를 오게 되었습니다.

 

리야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로 인구 7백만 명이 사는 중동에서는 메가 시티입니다.

 

리야드의 면적은 1,973km2으로 우리나라 서울보다 3배가 더 크네요.

 

이번 출장으로 리야드는 2번째 방문인데요.

 

첫 번째 방문은 10년 전에 5월에 방문하여 매우 더웠던 기억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2월로 날씨가 많이 덥지 않다고 하여 조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야간 비행기로 출발하여 두바이에서 아침 7시 비행기를 갈아타는 일정으로 현지 시간으로 8시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리야드는 우리나라와는 6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리야드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비즈니스 일정으로는 아침 도착 비행기 시간은 아주 적절합니다.

 

하지만 두바이행 비행기에서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면 아주 힘든 하루가 시작됩니다. ㅠㅠ

 

킹 칼리드 공항에 도착해보니까 비슷한 시간에 도착한 사람들이 입국심사를 받으러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안내에 따라 입국심사대에 섰는데 앞에 먼저 심사를 받는 사람들이 늦어져서 옆 창구에서 입국 심사를 받았습니다.

 

입국 심사대에는 검은색 히잡을 쓴 여직원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이 확산되고 있는 거 같아서 세상은 계속 변화된다고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 만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은 운전면허취득이 제한되어 자가 운전을 할 수 없었던 나라였습니다.

 

입국심사는 한국에서 출력해온 비자와 여권을 주고 지문을 인식하니까 빠르게 통과가 되었습니다.

 

공항 밖은 아침이여서 그런지 바깥 날씨가 바람도 불고 쌀쌀하였습니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 도착장 터미널2>
<킹 칼리드 국제공항 도착장 터미널2 전경>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수단은 택시와 셔틀이 있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우버를 켜서 호텔까지 비용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비용이 SAR185.63으로 원화로는 66,000입니다. 택시 요금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다행히 저는 고객 담당자가 픽업을 나와서 호텔까지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버 앱>

 

그럼 다음 포스팅에 리야드 방문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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