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진도 여행시 함께 계획하였던 목포 여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목포는 진도를 가기 위해서는 지나쳐야 했던 도시이기에 진도 여행 일정을 짜는데 함께 들어갔던 도시입니다.
또한 아직 한번도 방문을 한 적이 없었고, 근대역사문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언젠가 한 번 방문하고 싶었던 도시입니다.
1.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북항스테이션으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갑니다.
참고로 주차비는 3시간까지는 무료라고 하네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정차할 수 있는 역이 2개 있습니다.
북항에서 타면 유달산과 고하도의 2개 역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단, 유달산은 북항에서 고하도 방향에서는 정차할 수 없고, 고하도에서 북항에서 올 때 정차할 수 있습니다.
가는 방향: 북항스테이션 → 유달산스테이션(정차 불가) → 고하도스테이션
오는 방향: 고하도스테이션 → 유달산스테이션(정차 가능) → 북항스테이션
고하도 스테이션에 내리면 고하도 전망대을 올라갈 수 있고, 전망대에서 조금 내려가면 해안 둘렛 길을 걸으면서 해안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둘렛길을 돌다가 고하도 전망대 방향으로 엘리베이터가 있어 다시 올라가기 힘드신 분들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경사형 엘레베이터여서 운행을 위한 쉬는 시간이 필요함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서 대기시간이 조금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달산 전당대에서는 잠깐 정차하시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개 스테이션을 모두 정차하면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목포 가신 여행객들이 가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2. 목포근대역사 1관, 2관
목포는 군산과 더불어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서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목포는 일제강점기시절에 전라도 곡창시대의 쌀을 일본 본토로 가져가기 위해 번창했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일제강점기에 가장 발전을 했지만, 해방이후에는 한반도 반대편의 동남쪽 끝에 있는 부산대비 성장이 많이 더뎠습니다.
역사관 1관: 구 일본영사관
역사관 2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점
근대역시관근처에 국도 1,2호선 기점이 위치하고 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목포는 다시 한 번은 와보고 싶은 도시였습니다.
대전에서 거리와 시간의 부담감이 있어서 자주 올 수는 없지만 또 다른 남도여행을 계획하면 다른 여행지와 함께 들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목포여행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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