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대전에서 멀지 않아 가볍게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군산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주변을 둘러보고 저녁은 집에서 먹는 일정으로 계획하여 휴일 오전 10시에 출발했습니다.
군산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장소가 많습니다.
점심을 먹은 국제반점이 그러했습니다.
국제반점은 영화 '타짜1'의 촬영장소였으며, 식당 내부에는 촬영시점의 사진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식당의 내외부 분위기는 옛날 감성이었지만, 음식은 독특한 물짜장, 바삭한 탕수육 등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 여행이므로 박물관 통합권(도보코스)을 구매하여 스탬프 투어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박물관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알려 주자 아이들은 신나서 다니기 시작합니다.
도보코스는
박물관 → 군산세관 → 장미갤러리 → 군산근대미술관 → 군산근대건축관 →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입니다.
코스의 장소들은 도보로 다닐 수 있도록 박물관 주변에 밀집하여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지어진 근대화 건물의 내부를 리모델링해서 관광지로 탈바꿈시켰고 그 속에서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배울 수 있고 근대 건축양식도 볼 수 있도록 군산시에서 잘 만들어 놓은 관광코스입니다.(군산시를 칭찬합니다^^)
아이들은 스탬프를 모두 찍고 다시 처음 방문장소인 박물관으로 가서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는 연필이 6자루 들어있었습니다.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군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군산의 명소인 이성당에 들려서 단팥빵으로 사고 즐거운 군산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군산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특히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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