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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도시이야기

GTX-A타고 판교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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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포스팅했던 대전에서 판교 출장이야기에서 GTX가 개통되었다고 하여 GTX-A 타고 출근방법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대전에서 판교 출장이야기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2024.02.24 - [내가 사는 도시이야기] - 대전-판교 출근이야기

 

대전-판교 출근이야기

판교로 장기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판교는 차로 2시간 거리입니다. 자차로 운전하는 것은 몇 번은 괜찮을지 몰라도 누적 피로도를 감안하면 무리라고 생각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garciapara80.tistory.com

 

GTX-A는 3월 30일부터 동탄에서 수서구간이 먼저 개통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동탄역과 수서역사이에 성남역이 있어 판교를 가야 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대전에서 판교역까지 이동경로와 이동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역 → 오송역(KTX)

 

오송역 → 동탄역(SRT)

 

동탄역 → 성남역(GTX-A)

 

성남역 → 판교역(경강선)

 

대전에서 오송 가는 KTX는 주중의 첫 차량은 좌석이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결재하여 발권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매주 월요일 수서행 SRT 첫 차량은 매진이 매우 빠르게 되며, 최소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됩니다.

 

월요일 첫 차량은 수서역뿐만 아니라 동탄역까지도 빠르게 매진이 됩니다.

 

이번주는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한 관계로 오송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만 예약을 하고 SRT에 올랐습니다.

 

천안아산역까지는 좌석에 앉아서 가다가 동탄까지는 입석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도 열차량 간 사이에서 입석으로 가는 것을 목격하고 저도 추가금액은 승무원을 만나면 지불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천안아산역과 동탄역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되는데, 입석으로 가는 중 승무원이 입석으로 가는 승객대상으로 표를 조사하였고 제 차례가 되자 저는 동탄까지 여정을 연장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천안아산역까지 표의 QR코드를 인식하고 해당구간에 대해 입석요금으로 카드결제를 해주더군요.

 

하지만 입석으로 가더라도 출발역에서 입석표를 구매하거나, 아니면 좌석이 있는 구간의 표는 끊어 놓고 나머지 구간은 입석으로 가는 연장 형식으로 가야지 표 없이 SRT를 타게 되면 부정승차가 되어 지정된 금액의 몇 배를 지불해야 된다고 하니 주의하여 주세요.

 

동탄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라인이 GTX-A라인이었습니다.

 

동탄역은 지하 6층에서 SRT가 다니는 선로가 있고 GTX-A도 같은 지하 6층에서 운행이 되었습니다.

 

동탄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 라인에 편리하게 GTX-A를 탈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7시 1분 수서행 열차가 있어 교통 카드 태깅을 하고 바로 GTX에 오르면 됩니다.

<동탄역 지하 6층 GTX 개찰구, 뒷편에 GTX가 보입니다>
<동탄역 수서행 GTX-A 오전 7시 시간표>

 

열차는 지하철과 비슷하였고 특이하게 팔걸이로 좌석이 구분이 되어 있어 옆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출발을 하였고 성남역까지는 약 13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GTX-A 내부 정거장 안내도-현재는 수서까지 개통>

 

최대속도는 모니터에 163KM/h까지 나왔습니다.

 

<운행 속도 표시>

 

매우 빠르게 운행이 되더군요. 수도권에 사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이 너무 잘 되어있다는 점이 매우 부럽네요.

 

성남역에서 경강선으로 갈아타려고 하였고 마침 판교행 열차가 들어와서 바로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성남역에서 경강선 판교행으로 갈아타기 안내표시>

 

성남역에서 판교역까지 1 정거장이며 판교역에 도착한 시간은 7시 20분입니다. 

 

지금까지 GTX-A 타고 판교 출근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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